현재 국내에서 가연성 자재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, 불연성 건축자재 및 KS인증을 취득한 건축자재 사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.
KS인증은 대한민국의 제품 안전 인증제도로, 기술 안전기준 및 검사 절차를 준수한 제품에 대해 인증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건축자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.
KS인증은 다양한 제품에 부여되며, 관급공사에 사용되는 제품 및 특정 제품군의 경우 KS인증이 필수적으로 요구될 수 있기에 KS인증을 취득하는 것은 기업에도, 소비자에게도 큰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어 KS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.
특히 관공서와 같은 기관의 경우 KS인증자재를 사용해야하며, 품질 및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자재를 사용할 시 추후 책임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.
화재 확산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건축자재인 천장재의 경우 KS인증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적이다.
건축용 착색 금속천장재(한국산업표준번호 KS D 7081), 즉 아연도금강판 천장재(DMC금속천장재)의 경우 KS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불연용이어야만 하기 때문이다.
같은 금속천장재임에도 불구하고 KS인증을 취득하지 않은 제품일 시 출처가 불분명한 불량 원재료로 제조된 제품일 수 있어 부실자재일 확률이 높으며, 불연용이 아닌 아연도금강판 천장재는 KS인증자재가 아니다.
금속천장재 업체 (주)젠픽스의 대표 권영철은 “최근 KS인증을 취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KS인증자재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. 건축자재는 안전에 큰 기여를 하는 만큼 KS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은 이제는 필수가 되어야 한다.”라고 밝혔다.
KS인증 취득을 위해서는 해당 제품의 안전기준 및 검사 절차를 준수해야 하며, 인증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. KS인증을 받은 제품은 KS마크를 부착해 판매할 수 있으며 KS인증의 확인은 업체에 KS제품인증서를 요구하거나 제품의 옆면에서 KS마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.
권영철 대표가 속한 (주)젠픽스는 현재 KS인증을 취득한 금속천장재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금속천장재 전문 기업이다.
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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